[센터뉴스] 교통사고 잦은 어린이보호구역 36곳 집중점검 外<br /><br />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▶ 교통사고 잦은 어린이보호구역 36곳 집중점검<br /><br />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지만, 잊을만하면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들려오곤 하는데요.<br /><br />행정안전부가 교통사고 위험이 큰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오늘(13일)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지난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36곳을 대상으로 합니다.<br /><br />이번 점검 대상 구역에서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72건으로, 지난해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의 15%를 차지했는데요.<br /><br />도로교통공단의 분석 결과, 사상자 77명 가운데 76명이 보행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사고는 방과 후 집으로 돌아가거나 학원으로 이동하는 시간대에 주로 발생했는데요.<br /><br />오후 2시에서 6시 사이에 발생한 사고가 지난해 34건으로, 47.2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연령별로는 1학년과 2학년 어린이 교통사고가 각각 16.9%, 23.4%로 높게 나타났는데요.<br /><br />행정안전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▶ 오늘부터 '생명나눔 주간'…"장기 기증 동참"<br /><br />다른 주요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보건복지부가 장기 기증을 통한 생명 나눔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늘(13일)부터 일주일을 '생명나눔 주간'으로 지정해 운영합니다.<br /><br />보건복지부가 발표한 '장기 기증 및 희망 등록 현황' 자료에 따르면, 지난해 말 기준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대기자는 4만3천182명에 달하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지난해 기증자는 총 4천425명으로 대기자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상황인데다, 뇌사 기증자는 478명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복지부는 이번 '생명나눔 주간' 동안 홍보활동과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데요.<br /><br />서울 롯데월드타워 등 주요 건물 외벽 등에 초록빛 조명을 켜 생명을 나눈 영웅을 기억하는 '그린 라이트' 캠페인도 펼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